
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, 입시 제도와 시험 환경의 빠른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. 특히 2025년을 기준으로 한 미국 대학 입시는 코로나19 이후 크게 달라졌습니다. 이 글에서는 미국 유학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유학 트렌드, 입시 전형 변화, SAT 시험 개편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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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미국 유학 트렌드
■ 상위권 집중 vs 중위권 기회
아이비리그, MIT, 스탠퍼드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습니다. 반면 중위권 대학들은 국제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확대와 입학 기준 완화 등으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.
■ STEM 전공 인기 지속
AI, 컴퓨터공학, 데이터 사이언스,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STEM(과학·기술·공학·수학) 계열 전공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취업과 이민까지 고려한 실용적인 선택이 중요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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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입시 전형의 변화
■ Test-Optional 확대
SAT나 ACT와 같은 표준화 시험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대학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MIT, 조지아텍과 같이 일부 대학은 다시 시험 제출을 요구하기 시작했어요.
■ ‘전인적 평가’ 강화
성적뿐 아니라 자기소개서(에세이), 추천서, 동아리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합니다. 단순히 공부만 잘한다고 유리한 시대는 지나갔습니다.
■ AI 활용에 대한 민감도 증가
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도구의 사용이 늘어나면서, 대학들도 입학 에세이의 진정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방식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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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SAT 시험, 어떻게 바뀌었을까?
■ 디지털 SAT 전면 도입
2024년부터 국제학생은 디지털 SAT만 응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시험 시간은 약 2시간으로 줄었고, 문제 난이도는 적응형(adaptive) 방식으로 출제됩니다.
■ 시험 형식 주요 변화
지문 길이 짧아짐
전 구간 계산기 사용 가능
문제 유형 직관적으로 변경
■ AP 과목의 중요도 상승
미국 고등학교 내 AP 성적은 대학에서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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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대학 선택 시 주목할 점
**조기전형(ED/EA)**의 합격률이 여전히 높아, 지원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DEI(다양성·형평성·포용성) 기준 확대: 소수 인종, 저소득층, 국제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요.
랭킹보다 적합성: US News 랭킹 변화에 따라 대학 선택 기준이 ‘이름값’에서 ‘전공 및 취업률’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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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하며
미국 대학 입시는 단순히 시험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. 디지털 SAT 도입, Test-Optional 정책 유지, 전인적 평가 등 여러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지금, 자신에게 맞는 전략적 준비가 필요합니다.
유학은 정보가 곧 전략입니다.
앞으로도 최신 입시 트렌드와 실전 팁을 꾸준히 업데이트해드릴게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