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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

인도네시아, 한국 KF-21 대신 터키 프랑스 전투기 도입? 국방 외교 흔들린다

by 돈나무잡 2025. 6. 20.
튀르키예가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 칸. [방산업체 튀르키예항 공우주산업 제공]

인도네시아, KF-21 대신 타국 전투기 대량 도입…한국과의 방산 협력 흔들리나?

2025년 6월 20일 | 국제 군사 뉴스 | 방산 이슈 모음


🇮🇩 인도네시아, 한국형 전투기 대신 튀르키예·프랑스·중국산 무기 도입 추진

한국과 함께 KF-21 보라매 전투기를 공동 개발 중인 인도네시아가 최근 분담금 축소를 요구한 데 이어, 타국산 전투기 구매를 본격 추진하고 있어 외교·안보계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.
2025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방산박람회 IDEX 기간 중, 인도네시아는 튀르키예가 개발한 5세대 전투기 칸(Kaan) 48대를 13조 원 규모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 이는 KF-21과 같은 동급 전투기로, 해당 계약은 인도네시아가 다른 국가와 무기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.

💬 KF-21 분담금은 줄이고, 다른 무기는 늘리고?

  • 기존 KF-21 개발비의 20%였던 1조7천억 원 분담금6천억 원으로 축소
  • 납부한 분담금은 현재 약 4천억 원 수준
  • 기술이전도 축소 제안…한국이 이를 수용

하지만 정작 인도네시아는 프랑스 라팔 전투기, 중국 J-10, 인도 초음속 미사일 등 다양한 국가의 무기 구매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
📉 방산협력 신뢰 흔들릴까? 인니의 무기다변화 전략

인도네시아는 미국의 무기 수출 제재(1999~2005년) 이후, 특정 국가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무기 수입 다변화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. 프라보워 대통령은 과거 국방장관 시절부터 무기 현대화에 집중했으며,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이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
그러나, 전국 무상급식 정책 등 대규모 복지 사업으로 인한 예산 구조조정 속에서, 거대한 무기 구매 예산이 감당 가능할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

💡 요약

  • KF-21 개발 분담금 축소: 1.7조 → 0.6조 원
  • 튀르키예 5세대 전투기 48대 도입 계약 체결
  • 프랑스·중국·인도산 무기 구매 검토
  • 군사력 증강 vs 예산 현실 사이의 긴장

🧐 결론 – 인도네시아의 선택, 한국 방산 협력의 시험대

인도네시아가 보여주는 무기 구매 행보는 단순한 군비 강화가 아닌, 자주적 외교전략과 무기 다변화라는 의도를 품고 있습니다. 그러나, KF-21 공동개발국으로서의 책임과 협력 신뢰는 분명 위협받고 있으며, 향후 한국과의 방산 외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📌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완납 여부와 한국 방산업계의 대응이 주목됩니다.


🔍 관련 키워드: 인도네시아 전투기, KF-21 보라매, 칸 전투기, 라팔 도입, 프라보워, 방산 협력, 무기 수입 다변화
📅 작성일: 2025년 6월 20일
✍️ 작성자: 밀리터리 인사이트 리포트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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